This new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the Chosun Daily (조선일보) on April 1, 2022.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민통합위 정치분과 위원장에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을 선임했다.
정치분과 위원에는 김용태 전 의원, 고(故)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, 김민전 경희대 교수,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임명했다.
인수위는 이날 국민통합위 2차 조직 인선을 발표했다.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4일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, 부위원장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을 임명하는 1차 인선을 했다.
이날 인선에서 국민통합위 사회문화분과 위원장에는 임현진 서울대 전 사회과학대 학장, 분과 위원에는 박수경 듀오정보 대표이사, 배하석 대한재활의학회 전략기획위원장, 역사소설 ’미실’을 쓴 김별아 작가가 선임됐다. 터키 출신인 아이한 카디르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도 위원으로 합류했다.
국민통합위 경제분과 인선도 나왔다. 위원장은 서울대 AI연구원 위원인 유병준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. 위원에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, 정은성 전 대통령비서실 통치사료 비서관,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 원장,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임명됐다.
국민통합위는 윤 당선인의 핵심 어젠다인 ’통합’과 관련한 중·장기적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직이다. 윤 당선인은 지난 14일 국민통합위 1차 인선을 발표하면서 “모든 국정 업무는 궁극적으로 국민 통합을 위한 것”이라고 했다.